2021년을 시작하며.
2020년을 보내며. 아마도 한 달 전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한 듯하다. 2020년을 돌아보면 보람된 일, 잘한 일, 그리고 반성할 일들이 여럿 떠오른다. 보람된 일 우리 딸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다. 될 수 있으면 학원도 함께고 끝나고 집에 같이 오고, 집에서도 얼굴 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더 많았다. 아마도, 우리 딸에게 조금 더 다가갔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. 마찬가지로 우리 아들과도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다. 특히 쉬는 날이면 아침을 둘이 함께 챙겨 먹으며 시간을 보낸 것이 좋았다. 한해를 마감하며, 아내와 장모님께 선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. 그렇게나마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었다. 무엇보다 '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'라는 성경 말씀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