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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그만할까 싶기도 하였는데, 자신감을 갖기 위해 또 더 좋은 기회를 갖고 싶어 다시 시작하려 한다.

비록 초급 과정이긴 하지만 기술사 과정에 대한 강의 요청이 있다.
자격이 없다 고사하려 했으나,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진행해야 할 것 같다.
강의 준비와 지식을 설명하는 것보다 기술사라는 특수성에 부담이 크다. 

주위 기술사 친구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인정하며 용기를 주시고, 최신 자료를 전해 주시면서 활용하라 하신다.
기술사 스터디라는 고된 과정을 함께 한 친구들, 끝까지 노력한 친구들은 모두 기술사가 되었다.

우리 딸이 돌이 되었다고 함께 공부하던 분들이 주섬주섬 돈을 모아 축의금으로 주신 기억이 난다.
그 딸이 지금 18살이 되었다.

기술사 자격증이 이제 효과가 별로 없을 상황이 되었다 조언해 주시기도 하지만,
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.


3가지를 지키려 한다.

  • 공부한다! (다른 말로 자료를 더 정리하지 않겠다.)
  • 암기한다! (다른 말로 반복하겠다.)
  • 쓴다! (다른 말로 훈련하겠다.)

올 2023년 부터 출제 기준이 변경된 것 같다.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해 본다.

SW안전, 소프트웨어진흥법, 데이터산업법 등이 눈에 띈다.

<경험상 출제기준이 별로 의미가 없기도 하지만, 그래도 확인해야지>


꼭 하고 싶었던, 할 수 있을까 싶었던 것 들...
대학원(정보과학 석사), IT 도서의 저자(리눅스마스터), 강의 (IT, 보안, 프로젝트),
그리고 기술사.

기술사 하나 남았나? 
좋다! 해보자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