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IT교육센터와 Customized Web Browser
대학교 4학년이 끝날 즈음, 바라기는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싶어 대학원에 가고 싶었다. 결과는 또~옥~ 떨어졌다. 불합격한 것을 알고 며칠을 복통으로 고생한 기억이 난다. 그 후로 대학원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IT 전공자 들에 대한 부러움을 오랜동안 갖고 살았다. BIT 교육센터 ! 내 기억으로는 1997년 즈음엔 최고의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였다. 'Windows 95 전문가 과정' 녹녹치 않은 형편에 마지막이 될 투자였다. 페졸드 선생님 (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지...)의 'Windows가 나를 호출한다'라는 설명에 졸린 눈을 비비며 공부하고, 프로젝트 완성하겠다고 며칠 밤을 새웠다. 마지막에 버튼이 올라오지 않아서 집에 가는 전철 안에서 엉엉 울었다. '버튼이 안 올라와... T.T' 재밌는 것은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