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evSmile+76~79일차 : ISMS 컨설팅의 마지막 공식일정을 마치다.
한 달 반 동안 진행한 ISMS 컨설팅의 공식 일정이 끝났다. 후속 지원이 계속 필요할 수 있으나, 이렇게 하나의 매듭이 지어진 것을 자축해 본다. 대부분 대기하며 진행사항을 살펴보는 정도의 일이었지만, 심사기간 중 재택근무를 하였다. 집에서 일한다는 것이 '개인 생활과 일을 분리하기 어렵지 않나?' 하는 생각에 다소 부정적이었는데, 요 며칠을 보내면서 '재택근무도 괜찮을 것 같다'라고 생각하였다. 일단, 출근 시간에 맞추어 일어나서 '근무복을 입고 책상에 앉는다', 그리고 메일 점검과 전화 등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해야 할 일에 집중한다. 그렇게 하루를 보낸 후 퇴근 시간에 맞추어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는다. (그 후로로 계속 책상에서 뭔가를 하고 있는 것이 함정 @.@) 아내는 좀 더 편히 있으라 하지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