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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올해부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-  서버프로그램 개발 과정을 강의한다.

최근 몇 년간 담당했던 강의는 주로 '정보보안'을 중심으로 하고 'IoT (라즈베리파이, 아두이노 등)'가 있곤 했는데,
작년부터 'IT 인프라', '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/ Docker', '소프트웨어 공학과 개발'에 대한 요청이 있더니만,
올해부터는 '서버 프로그램 개발', 'DB/SQL' 등 '보다 개발과 관련된 의뢰가 많아졌다.

후배 개발자들과 내가 경험하고 알고 있는 것을 나누고, 그 과정에서 배움(이라 쓰고 진땀 난다라고 읽는다)을 얻게 되니 보람이 크다.

개발을 주제로 한 강의는 실무자(선수?)들이 참석하기에 주제의 범위와 깊이에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.
더불어 강의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내공이 딸림을 절감하고 더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활활~ 타 오른다. ㅋ~


<커리뮬럼 - 교재의 목차 : 총 3개의 Story를 담고 있다>

5일(종일) 과정이지만, 커리큘럼의 내용이 많은 편이다. 

'소프트웨어 공학을 중심으로 한 개발', 'IT 인프라의 구성과 운영', '서버 프로그램 개발(코딩)'의 3가지 트랙을 각각 3일 내외의 분량으로 담고 있다. 보통의 경우 참석자들의 상황이 각각이어서 첫날 분위기를 파악하게 되는데, 이 중 선별해서 집중하려고 한다.


이번 한주는 회사 업무와 프로젝트로 무척 바쁘게 지냈다.
프로젝트들이 순서에 맞추어 하나씩 이슈를 가져오니, 파이트클럽 처럼 나 자신과 주먹다짐을 하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넘쳤다. (아직 안보신 분이 게시다면 추천 드린다. ㅋ~)

이제 월요일부터 강의 시각인데, 남은 시간을 알차게(?) 사용하여 준비를 마무리해야 한다.

<특정 주제의 강의를 준비할 때면 이정도는 보통의 일상이다. - 결국 내가 제일 많이 배운다>

이론은 어느 정도 훈련이 된 상황이니, 주요 용어의 의미화 활용에 대하여 살펴보고 특히 '실습 코드 등을 정비'해야겠다.  그러고 보니, 보통 강의를 준비하면서 해당 주제의 도서를 근 30만 원은 넘게 사서 보는 것 같다. 

조만간 'IT 관련 도서들에 대한 리뷰'를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.
(저자들이 좋아할까? 싫어할까? 나는 좋을 것 같은데 ^^)


ps)
요즘은 퇴근 후에도 옷을 입고 있다. 그날 마무리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고 쉬기 위해서... 몸은 피곤해도 그렇게 하니 맘은 편하다. 
분명 집에 있으면 잠을 청할 가능성이 크니, 집 앞 카페에 자리를 잡는다. 오늘 저녁도 이 구역의 주인은 나다 !! ㅋ~